노력한 효과가 있었는지 운전면허를 취득한 쿠레아와 시논. 그녀들과 동아리 멤버들은 쿠레아네 가게 차로 드라이브를 하러 나가게 되었다. 면허를 따야겠다는 생각이 없었던 마코는, 쿠레아가 자신이 어렸을 때 곧잘 엄마를 따라 차로 쓰키지로 간 추억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렇게 드디어 시논이 운전대를 잡았고, 긴장 속에서 첫 드라이브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던 차에 그만 고속도로에 들어가고 말았다. 고속도로 출구로 나오지도 못한 채 그대로 휴게소까지 어떻게든 가서 모두가 가슴을 쓸어내렸고, 이번엔 쿠레아가 운전해 쓰키지로 가게 되었다. 신선한 해산물이 진열되어 있는 가게에서 군것질을 하면서 식재료를 샀고, 그들은 근처 바비큐장에서 바비큐를 하기로 했다. 해변 근처에서 시논과 나나가 재잘거리고 츠츠지가 불을 지핀 가운데, 쿠레아 그리고 마코가 조리 당번인 바비큐가 시작되었는데.